2019년, 내가 살아온 작은 역사 '자서전 쓰기' 강의를 시작합니다.서울시 구로 꿈마을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의 일환인 '길 위의 인문학' 을 3년째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는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주민 어르신들이 40여분 신청하셨습니다.내가 살아온 작은 역사를 기록하겠다는 의지가 있으신 분도 계시고,일반적인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서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가정주부부터 연배가 매우 높으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분들의 뜨거운 관심 하에 작년에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나이가 그분들 보다 훨씬 어린 저희 뭉클스토리 강사였지만, 선생님이라고 깍듯하게 챙겨주시며 글쓰기 과제도 열심히 해오시고 궁금한 점들은 적극 질문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올해 진행되는 20회차 수업도 알차리라고 기대되고, 과제 결과물들을 모아 좋은 책을 출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