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 한결같이 흐르는 고향의 강처럼정우봉 자서전 나의 인생은 한결같이 흐르는 고향의 강과 같다. 여름이면 폭우가 쏟아져 넘실되어 내 아이들을 덮칠 것도 같았고, 겨울이면 생의 추위에서 오는 두려움에 얼어버릴 때도 있었다. 그러나 내 삶은 흐르기를 포기하지 않고 모든 역경들을 굽이굽이 돌아 흘러왔다. 여전히 내 강은 마르지 않았고 또 다른 새날을 기다리며 달리고 있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