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것을 잊어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면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반대로 나쁜 마음을 먹으면 세계에서 제일 나쁜 나라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왕이면 우리 학생들이, 젊은 청년들이 좋은 마음을 품고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내일을 살아갈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몫이 그만큼 크고 중요함을 스스로 깨닫고 자신의 한 걸음을 신중하게 내디뎠으면 좋겠습니다. -노동훈지사님의 책속 한마디 아득한 역사 속으로 흐려지는 독립운동사,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 ‘기록’. 광복 72주년이었던 2017년, 독립운동의 산증인 생존독립운동가 63분이 살아 계셨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35분만이 생존해 계시며, 이분들의 평균 연령은 94세입니다. 국권 회복을 위한 독립운동사의 무수한 편린이 점차 아득한 역사로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살아 계신 독립운동가분을 한 분이라도 더만나 독립운동사를 발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뭉클스토리와 기록을 테마로 공익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연세대 학생들의 모임 ‘올봄 프로젝트’가 협업하여 ‘생존 독립운동가 자서전’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작업으로 노동훈 지사님의 기록을 담게 되었습니다. 올봄 프로젝트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인터뷰 내용과 국가보훈처 등의 자료들을 종합하여 노동훈 지사님의 자서전을 완성했습니다. 한 사람의 역사이자 독립운동사를 여러 사람과 함께 보고자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였고, 목표액 모금에 성공하여 여러 사람들과 함께 독립운동사를 지켜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